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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여자 양궁 아시안게임 단체전 7연패 위업···임시연 대회 2관왕

정기홍 기자 승인 2023.10.06 13:11 | 최종 수정 2023.10.06 14:36 의견 0

한국 여자 양궁이 아시안게임 단체전에서 7연패 했다.

임시현(한국체대)-안산(광주여대)-최미선(광주은행)의 한국 단체팀은 6일 중국 항저우의 푸양 인후 스포츠센터 양궁장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양궁 여자 단체전 결승에서 중국을 5-3으로 이겼다. 중국은 리자만-하이리간-안치쉬안이 나왔고, 세트점수 차는 5-3(58-58 55-53 55-56 57-54)이었다.

항조우 아시안게임 양궁 대표 선수 및 임원진

1998년 태국 방콕 대회 이후 7연패의 위업을 이뤘다.

임시현은 지난 4일 이우석(코오롱)과 함께 혼성 단체전 금메달도 따 대회 2관왕을 차지했다.

임시현 선수. 대한양궁협회

임시현은 오는 7일 안산을 상대로 치르는 개인전 결승에서 승리하면 37년 만의 아시안게임 3관왕에 오른다.

3관왕 이상 성적을 보면 1986 서울 아시안게임에서 양창훈 현 여자 대표팀 감독이 4관왕을 차지했고, 김진호와 박정아도 3개씩의 금메달을 땄다. 당시엔 거리별 종목도 있어 금메달은 무려 12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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