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범수 카카오 창업자(카카오 미래이니셔티브센터장)는 13일 “모든 서비스와 사업을 원점에서 재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김 창업자는 이날 오전 6시 40분쯤 경기 성남시 카카오모빌리티 본사에서 열린 3차 공동체 비상경영회의에서 이 같이 말했다.

카카오 본사 사무실. 카카오 제공

김 창업자는 “카카오 창업자로서 많은 분들의 질책을 아프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했다.

그는 쇄신안 발표 시점에 대해 “올해 말 가시적인 방안 몇 가지를 내고 내년에는 많은 일이 일어나도록 달려볼 테니 지켜봐달라”고 밝혔다.

이어 “경영진 교체까지 포함해 쇄신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카카오모빌리티는 이날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역삼동 전국택시연합회관에서 택시 4단체(전국택시노동조합연맹, 전국민주택시노동조합연맹, 전국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연합회, 전국택시운송사업조합연합회)와 비공개 간담회를 갖는다.

이어 오후 5시에는 카카오택시 가맹협의체와도 간담회를 한다.

더경남뉴스 정기홍 기자 jkhong4@naver.com 정기홍 기자의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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