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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부울경 국정 지지도 40.1%…부정 평가는 57.5%

지지율 대구·경북(50.9%), 강원(42.4%)에 이어 3번째 높아

정기홍 기자 승인 2023.11.21 02:40 의견 0

부산·울산·경남에서의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능력(지지율)이 대체로 40%선에서 오르내리는 것으로 조사됐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13∼17일 전국 18세 이상 2504명을 대상으로 조사(무선 97%, 유선 3%)한 결과, 윤 대통령 부울경 국정 수행 지지도는 직전 조사 대비 2.3%포인트(P) 상승한 40.1%였다.

11월 들어 1주 차에 41.7%를 기록한 뒤 지난 주에 37.8%로 떨어졌다가 다시 40%대를 회복했다. 이는 윤 대통령 전국 지지도(35.6%)보다 4.5%P 높은 수치다.

지지율이 가장 높은 곳은 대구·경북 50.9%로 강원 42.4%에 이어 3번째로 높다.

부울경의 부정 평가는 지난주 대비 0.6%P 오른 57.5%였다.

이달 들어 부울경에서의 윤 대통령 부정 평가는 소폭이지만 꾸준히 오르고 있다. 1주 차에는 53.8%에 불과했으나 2주 차에는 56.9%까지 상승했다.

한편 이 기간에서 윤 대통령 전국 국정 수행 지지율은 전주보다 0.9%P 높아진 35.6%(매우 잘함 23.0%, 잘하는 편 12.5%)로 소폭 반등하며 다시 30% 중반대로 올라섰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 는 부정 평가는 61.8%(잘 못하는 편 9.1%, 매우 잘 못함 52.7%)로 0.4%P 낮아졌다. 긍정 평가와 부정 평가 간 차이는 26.2%P로 오차범위 밖이다. ‘잘 모름’은 2.6%를 보였다.

윤 대통령 전국 국정수행 평가 일간 지표는 ▲지난주 금요일(10일) 35.5%(부정 평가 61.3%) ▲14일(화) 34.9%(0.6%P↓, 부정 평가 62.5%) ▲15일(수) 35.8%(0.9%P↑, 부정 평가 62.2%) ▲16일(목) 35.9%(0.1%P↑, 부정 평가 61.5%) ▲17일(금)은 36.1%(0.2%P↑, 부정 평가 60.8%)로 나타났다.

이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다. 무선(97%)·유선(3%)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됐고, 응답률은 2.6%다.


더불어 지난 16∼17일 전국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정당별 지지도 조사 결과, 부울경에서는 국민의힘 46.2%, 더불어민주당 35.5%로 양당 격차가 오차범위 밖으로 벌어졌다. 1주일 전 조사에서는 국민의힘 39.7%, 민주당 39.0%로 박빙이었다.

전국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이 11월 2주차 주간 집계 대비 0.9%P 낮아진 44.6%, 국민의힘은 0.1%P 높아진 37.1%, 정의당은 0.1%P 낮아진 2.6%, 진보당은 변동 없는 1.5%를 기록했다. 무당층은 0.1%P 증가한 10.9%다.

이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무선(97%)·유선(3%)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됐고, 응답률은 2.6%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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