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창원시 4월 총선 예비후보 5명은 18일 경남 창원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창원시 현안 해결 방안과 공동 정책공약을 발표했다. 5명은 성산 강기윤, 의창 김종양, 마산회원 윤한홍, 진해 이종욱, 마산합포 최형두(가나다순) 등 예비후보다.
이들 예비후보는 우선 창원시 현안인 S-BRT와 관련해 "시민 불편과 안전을 위협하는 S-BRT 사업을 더 이상 확대하지 않겠다"며 "1차 사업도 조속히 마무리하고 이후 시민 불편이 해소되지 않으면 시민 의견을 들어 전면 철거할 수 있는 방안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둘째는 대산파크골프장 문제로 "창원 시민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운영은 관련 협회에서 하게 해 동호인과 시민 모두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했다. 또 창원 지역 전체에서 조성 중인 500홀을 조기에 완공하고, 필요하면 더 확대 설치하겠다고 약속했다.
셋째, 창원시 개발제한구역 전면해제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중소도시 중 창원시만 개발제한구역에 묶여 있는 것은 지역간 형평성에 어긋나고, 불평등한 규제"라며 "개발제한구역 해제를 확대하는 입법과 법 통과를 위해 힘을 모아 나가겠다"고 했다.
넷째, 창원의대를 반드시 신설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이들 예비후보는 "수도권을 제외한 인구 100만 명 이상 도시 중 창원시만 유일하게 의과대학이 없다"며 "이로 인해 창원시민들의 건강권이 위협받고 있는 만큼 창원의대 신설은 물러설 수 없는 창원의 시대정신이고 창원의대를 신설해 창원완결형 의료체계를 구축하는데 다함께 총력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다섯째, 창원~동대구간 KTX 고속화 추진을 밝혔다.
이 사업이 추진되면 창원~서울 간 2시간 20분, 마산-서울 간은 2시간 30분으로 단축된다. 뿐만 아니라 KTX를 진해신항, 가덕도 신공항과 연계하면 신항과 신공항 이용에도 불편이 줄어든다.
여섯째로는 이들은 "마창대교 통행료 인하하고, 재정 부담 가중을 해소하겠다"며 "인천대교, 영종대교처럼 사업 재구조화, 자금 재조달 등 근본해법 마련하는데 국민의힘 후보들이 협력해 하겠다"고 약속했다.
일곱째, 창원국가산단과 자유무역지역 투자와 일자리를 고도화 하겠다며 창원 발전을 위해 경제가 최우선이라 점에 모두가 동의하는 만큼 창원국가산단 50주년을 맞아 초거대 제조 AI 클러스터를 조성해 창원과 경남경제 디지털 전환을 앞당기겠다고 밝혔다.
또 마산자유무역지역은 DNA(Data-Network-AI) 혁신타운을 건립해 글로벌 빅테크 기업 투자를 유치하고 기계, 방산, 원전 산업과 융합해 새로운 혁신 성장 동력으로 창출해 나가는데 함께 힘을 모아 나가기로 했다고 강조했다.
이들 5명 예비후보는 "창원의 현안들을 해결하고 창원의 지역 발전과 경제 발전을 위해선 정부와 함께 제대로 일할 수 있는 팀워크와 힘이 필수적"이라며 "국민의힘 창원시 국회의원 후보 5명이 원팀이 돼 일할 수 있도록 이번 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많은 사랑과 지지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