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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신영 씨 전격 하차 후 남희석 씨의 전국노래자랑 한달 성적은?

천진영 기자 승인 2024.04.30 21:20 | 최종 수정 2024.04.30 21:21 의견 0

개그맨 남희석 씨가 김신영 씨를 대신해 KBS1 ‘전국노래자랑’의 MC를 맡았지만 시청률은 되레 하락했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국노래자랑은 남희석 씨로 교체된 이후 3월 31일 방송에서 시청률 5.5%로 출발했다.

이후 4월 7일 6.0%, 4월 14일 5.9%, 4월 21일 6.8%로 소폭 상승했으나 4월 28일에는 김신영 씨가 진행했던 시기를 합해 올해 들어 가장 낮은 5.1%로 하락했다.

전국노래자랑 진행을 하고 있는 남희석 씨. KBS

남희석 씨가 진행한 5주간 평균 시청률은 5.8%로 김신영 씨가 진행했던 1년 5개월간 평균 시청률 4.9%보다 높았다. 하지만 김신영 씨가 진행했던 기간의 올해 평균 시청률이 5~6%로 차이가 없다.

하지만 둘 다 송해 선생의 평균 시청률 9.4%보다 크게 낮다.

일각에서는 MC 교체의 컨벤션 효과가 사라져 상승세가 꺾였다는 분석도 나왔다.

KBS는 지난 2022년 30대 여성인 김신영 씨를 최초 여성 MC로 발탁했다. 하지만 KBS는 낮은 시청률을 명분으로 전격 교체했다.

김신영 씨가 전국노래자랑 경기 하남시편에서 첫 진행을 보고 있다. KBS

앞서 김희석 씨는 지난달 KBS1 뉴스9에 출연해 “세상에서 가장 무거운 마이크를 잡게 됐다”며 부담감을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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