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 타면 운동도 됩니다"···경남 창원시, 바르게살기운동 협의회와 ‘버스데이(BUS-DAY)’ 실천 홍보
정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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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02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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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시는 2일 창원시청 사거리에서 바르게살기운동 창원시성산구협의회(회장 김종호)와 함께 기초질서 지키기와 버스데이 홍보 캠페인을 벌였다.
버스데이는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탄소중립의 실천과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를 위해 매주 수요일 자가용 이용을 줄이고 버스를 타고 출퇴근 및 이동을 하는 날이다.
시는 올해 6월부터 버스 이용률을 높이기 위해 직원과 시민을 대상으로 버스데이를 적극 홍보를 하고 있다. 7월부터는 버스 음성메시지로 버스 이용이 탄소중립 실천에 큰 기여할 수 있다는 인식을 확산시키고 있다.
바르게살기운동 창원시협의회 회원 등은 이날 시청사거리 인근 지역에서 출근하는 시민과 창원시 직원을 대상으로 매주 수요일에 버스로 출퇴근 하자는 거리 홍보 캠페인을 벌였다.
시와 협의회는 매달 1일 정지선 준수, 무단횡단 금지 등 기초질서 지키기와 매주 수요일 버스 이용하는 날(BUS-DAY)을 홍보하고 있다.
시는 올 하반기에는 저상 버스, 태그리스 시스템 등을 도입해 버스 이용 환경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이종덕 창원시 교통건설국장은 “시는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와 올바른 대중교통 문화 확산를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며 “버스 이용에 직원 및 시민들의 많은 동참을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