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낙동강하구에코센터는 오는 24일까지 '16기 낙동강하구 청소년지킴이'를 모집한다.

'낙동강하구 청소년지킴이' 프로그램은 한 해 동안 '낙동강하구 청소년지킴이'가 돼 다양한 생태 탐구활동과 봉사활동을 하는 환경교육프로그램이다. 예비 중 1~3학년(초등 6학년~중 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한다.

부산시 낙동강하구에코센터 전경. 부산시

이 프로그램은 우수성, 친환경성, 안전성 등을 인증받은 환경부 지정 우수 환경교육으로 청소년환경동아리상과 환경부장관상, 환경보전협회장상을 받았다.

특히 2013년 환경교육한마당 청소년환경동아리상과 부산시자원봉사센터 봉사상, 2013~2015년 전국 우수 환경교육인증프로그램 공모전에서 환경부장관상, 환경보전협회장상을 3년 연속 수상했다.

'16기 청소년지킴이'는 내년부터 1년간 활동한다. 센터는 참가자 모집과 서류심사를 거쳐 20명 내외를 선발한다.

‘청소년지킴이’는 생태계 교란식물 제거를 포함한 분류군별(조류, 갯벌, 곤충, 식물) 모니터링 활동과 습지 정화 활동, 외부 생태환경 동아리 활동 등 다양한 봉사활동에 참여한다.

아울러 내년 1월 15일부터 17일까지는 본격 활동에 앞서 전문환경교육과 실천과제 수행 등의 양성교육을 받는다.

참가 신청은 방문(낙동남로 1240, 낙동강하구에코센터 전시교육팀 지킴이 프로그램 담당자 앞), 우편, 전자우편(cds0508@korea.kr)을 통해 가능하며, 선발 결과는 내년 1월 9일 발표될 예정이다.

신청서는 낙동강하구에코센터 누리집(busan.go.kr/wetland) 공지사항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서진원 부산시 낙동강하구에코센터장은 “센터는 낙동강하구 청소년지킴이 프로그램을 비롯해 청소년들의 생태학적 감수성을 증진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자연과 환경에 관심 있는 청소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