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김해시는 새해를 맞아 화포천습지 생태학습관에서 알차고 다양한 생태교육·체험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을 맞이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김해시 화포천습지 생태학습관 프로그램에 참가한 학생들. 김해시

프로그램 내용은 ▲계절에 따라 변화하는 화포천습지의 생태계를 체험하는 월별 생태탐방 프로그램 ▲화포천 아우름길 걷기 체험과 습지에 사는 조류를 관찰하고 사진을 찍어 나만의 생태 도감을 만드는 ‘화포천 가족 탐조단’ 등 다양하다.

화포천습지의 ‘우리가족 친환경 농사 프로젝트’는 인기가 좋다.

체험장에서 모내기, 김매기, 벼베기, 짚공예 등 1년 동안 논농사 체험을 하고 농산물의 소중함을 느끼는 프로그램으로 지난해 30명의 가족이 참여해 큰 호응을 얻었다.

새해에는 프로그램 특화를 위해 6월에 녹미를 활용한 캐릭터 모내기 체험을 추가한다.

환경부 지정 우수 환경교육 프로그램도 지속 운영한다.

습지생물 관찰·체험인 ‘화포천습지로 소풍가자’는 초등학교 3학년 대상에서 영·유아까지 대상을 확대했다. 가을철 화포천습지에 찾아오는 늦반딧불이를 체험하는 ‘반짝반짝 반디똥꼬’와 멸종위기종인 독수리 관찰과 먹이 나누기 체험을 하는 ‘화포천 독수리 식당’은 지속 운영한다.

시는 화포천습지 생태해설사 직무교육으로 해설사 역량을 강화하고 월별로 해설사별 주제를 정하는 특별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1월에는 해설사 특별 프로그램으로 영어생태체험인 ‘Winter Wings’가 준비된다.

화포천습지의 겨울철새를 소개하고 새들의 영어 이름을 알아보는 프로그램으로 지난 12월 31일 오후 2시부터 화포천습지 생태공원 누리집에서 사전 접수하고 있다.

이용규 김해시 환경정책과장은 “화포천습지는 사람과 동·식물 모두의 휴식 공간”이라며 “새해에도 창의적이고 실효성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생태계와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느끼는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