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김해시 (재)김해문화관광재단의 김해가야테마파크가 봄날 버스킹존(길거리 공연 공간)에서 공연할 거리공연가를 오는 2월 28일까지 모집한다.

지난해 김해가야테마파크 폭포공연장에서 진행된 버스킹 모습. 김해시

가야테마파크는 올해 봄 상춘객들을 위한 거리공연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오는 3월부터 6월까지 야외 수로공연장, 왕궁공연장 등에서 펼칠 예정이다.

선정된 거리공연가에게는 무대, 음향장비, 기술인력, 홍보 등을 지원한다.

모집 분야는 음악, 댄스, 마술, 행위예술 등 운영 취지에 적합한 장르이면 모두 가능하다. 지원 자격은 순수·아마추어 예술인 및 단체에 한하며 지역 제한은 없다.

신청은 누리집(gtp.ghct.or.kr) 내에 있는 지원서 양식을 작성해 이메일(with_gaya@naver.com) 혹은 우편이나 직접 방문해 김해문화관광재단에 제출하면 된다.

이 밖에 자세한 사항은 전화(055-340-7958)로 문의 가능하다.

장홍래 김해문화관광재단 기획담당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거리예술가들이 공원에 새로운 활력을 일으켜주길 기대한다”며 “지난해 야간개장 및 피크닉 시즌에 버스킹 공연으로 수많은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기쁨을 선사했던 만큼 모두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더경남뉴스 정화영 수습기자 dudajho@naver.com 정화영 수습기자의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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