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경찰청은 지난 20일 경철청 정병관 1층 대강당에서 국정원 지부와 '지역안전 협의회'를 열고 전문가 초청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도경찰청 치안정보과 정보관 및 국정원 지부 관계자 등이 참석해 ‘지역안전 협의회’ 협업체계 구축 방향 등을 논의했다.
경남도경찰청 '지역안전 협의회 및 전문가 초청 세미나' 모습. 경남도경찰청
전문가 초청 세미나에서는 남기훈 창원 창신대 소방방재공학과 교수가 산불과 전기차 특수화재 원인 및 예방법을 강의했다.
도 경찰청은 지난달 ‘지역안전활동 연구회’를 결성해 그간 도내 안전 위험요인 조치, 개선 사례 등을 분석해 왔다. 축적된 데이터 등을 바탕으로 시기·계기별 예방안전 활동을 하고 있다.
김성희 경남도경찰청장은 "사회 안전에 대한 도민들의 요구가 더욱 커지고 있고 이에 대한 각 기관의 예방활동은 물론 기관 간 소통이 중요하다"며 "지역안전 협의회로 예방정보활동의 효과를 높이고, 나아가 지자체와 소방 등 안전에 관련된 여타 유관기관 참여도 확대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