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도 홍보 캐릭터 '벼리'의 탄생 1주년을 기념하는 특별 행사를 오는 3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도청 잔디광장에서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벼리’가 지난해 5월 13일에 명예 공무원으로 임명된 후 맞이하는 첫 번째 생일을 기념하는 자리로, 5월 어린이날 기념행사와 연계해 더욱 풍성하게 마련된다.

경남도 홍보 캐릭터 '벼리'. 경남도

벼리 1주년 행사 프로그램으로는 ▲벼리 생일 축하 노래 합창 ▲나만의 키링 만들기 ▲벼리랑 색칠놀이 ▲최애 벼리 투표하기 ▲SNS 구독 이벤트 등 총 5개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이번 행사에서는 경남도환경재단과 협력해 재활용품 회수와 환경보호 인식 확산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을 강화했다. 특히 '나만의 키링 만들기'는 단순한 만들기 체험을 넘어, 자원을 재활용하고 지속 가능한 환경을 위한 메시지를 담고 있어 의미를 더한다.

장수환 경남도 홍보담당관은 “도민과 함께한 1년을 기념하는 벼리의 생일을 맞아,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벼리로 도정 정책이 자연스럽게 도민들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다양한 홍보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남도 홍보 캐릭터 ‘벼리’는 지난 1년간 온·오프라인을 넘나들며 도민과의 소통을 이어왔다. 환경부와 부산시 등 타 기관의 협업 제안이 잇따르고 있으며, 지난 4월에는 도내 중소기업이 캐릭터 이미지를 활용한 상품을 제작할수 있도록 저작재산권을 개방하는 등 경남도를 대표하는 홍보 캐릭터로 자리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