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금용 경남 창원시장 권한대행이 28일 시내버스 파업에 따라 시행 중인 비상수송대책 현장을 방문해 불편 사항을 점검했다.

장 권한대행은 전세버스 및 임차 택시 운행 현황, 콜센터 운영 상황 등 비상수송대책 전반에 대해 점검했다.

장금용 창원시장 권한대행이 28일 정류장에 나와 전세버스 운행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장금용 창원시장 권한대행이 28일 시민에게 불편사항이 없는지 묻고 있다.

시가 이번 파업 사태를 대응하기 위해 처음 도입한 콜센터에는 12명의 인력이 배치돼 실시간 시민들에게 비상운송수단 이용 방법을 안내하고, 불편 신고를 접수하고 있다.

장 권한대행은 콜센터를 방문해 친절하고 정확한 안내를 해달라고 부탁했다.

이와 함께 운행을 중단한 시내버스를 대신해 주요 간선노선에 투입된 전세버스의 운행 상황과 정류장에 설치된 버스정보안내단말기의 비상운송수단 표출 상황 점검도 했다.

또 원활한 승·하차를 돕기 위해 버스에 탑승해 안내를 하는 탑승도우미들을 격려하고, 시민들에게는 “조속히 파업이 종료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양해를 구했다.

장금용 창원시장 권한대행이 28일 시내버스 파업에 대응하기 위해 도입한 콜센터를 방문해 임시노선 안내 등 운영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이상 창원시

장금용 창원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파업으로 많은 시민들께서 불편함을 겪고 계시지만 시의 비상수송대책에 잘 협조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창원시는 파업기간 동안 대체 운송수단을 최대한 확보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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