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병영 경남 함양군수, 산림청 찾아 다목적 사방댐 등 사업비 430억 원 지원 요청
정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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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07 02:15 | 최종 수정 2024.01.07 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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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병영 경남 함양군수가 지난 5일 산림청을 방문해 총사업비 430억 원 규모의 2025년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
군에 따르면 이날 진 군수는 남성현 산림청장을 만나 국립대봉산 숲 체원 조성사업 200억 원, 남부목재자원화센터 건립 200억 원, 다목적 사방댐 건설 30억 원 등 총사업비 430억 원의 재정지원을 건의했다.
국립 대봉산 숲 체원 조성사업은 경남 대표 산악 관광 치유 여행지인 함양대봉산휴양밸리 내 대봉산휴양림, 치유의숲, 생태숲 등을 연계한 숲 체원 조성 사업이다. 산림자원을 활용한 교육, 숙박, 체험 시설을 건립하고 산림 교육, 체험, 관광 거점단지를 조성한다.
남부목재자원화센터 조성 사업은 남부권 고부가가치 목재를 생산하기 위해 200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목재 유통 및 생산단지 등을 건립하는 계획이다.
또 다목적 사방댐 설치사업은 국지적 호우 때의 산림재해 예방과 산불 진화 헬기 취수원 확보를 위해 30억 원의 사업비로 마천리 삼정리 일원에 사방댐 4개를 만드는 사업이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전체 면적의 78%가 산지인 함양군은 산림자원과 연계한 다양한 사업 추진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중앙부처와 소통을 해가며 산림휴양, 목재산업, 산림재해 등의 산림분야 사업비를 확보해 군정 방향인 사람, 관광, 산업을 도약을 시키는 해로 만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