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는 최근 프랑스 파리올림픽에서의 호성적으로 양궁 열기가 뜨거워진 가운데, ‘현대백화점 양궁단’ 전지훈련팀을 유치했다고 밝혔다.

1992년 스페인 바르셀로나올림픽 양궁에서 금메달을 딴 이은경 감독이 이끄는 현대백화점 양궁단은 오는 10월 진주 공군교육사령부에서 열리는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양궁 경기 현지 적응차 6일부터 9일까지 진주스포츠파크 양궁장에서 훈련 중이다.

진주시 문산읍 삼곡리 진주스포츠파크에서 훈련 중인 현대백화점 양궁단. 차석호 진주부시장(왼쪽 4번째)이 찾아 환영을 했다. 진주시

훈련장을 방문한 차석호 진주시 부시장은 “현대백화점 양궁단의 방문은 진주시 양궁 위상을 한 단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선수단이 최적의 훈련을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6월 준공된 진주스포츠파크 양궁장은 경남도내 최초의 양궁 전용구장이며 냉·난방, 화장실, 휴게실 등의 최신식 시설을 갖추고 있다. 시범운영기간을 거쳐 본격 운영할 예정이며, 전지훈련 방문팀의 경우 시범운영기간 중에도 별도 사용료 없이 이용 가능하다.

더경남뉴스 정창현 기자 gaia008@naver.com 정창현 기자의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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