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천마라이온스클럽(국제라이온스협회 355-C지구)이 지난 12일 창원시 중앙동 경남오피스텔에 있는 창원장애인생활자립센터에서 회원들이 정성껏 준비한 닭곰탕 100그릇을 센터 원생들과 원생을 돌보는 직원들에게 대접했습니다.

창원천마라이온스클럽 회원들은 앞서 지난해 12월 11일에도 떡국을 마련해 이곳 원생들과 함께하는 등 주기적으로 이곳을 찾습니다.

이날 급식봉사에서 회원들은 직접 배식을 하고 원생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등 뜻깊은 하루를 보냈습니다. 이날 메뉴 닭곰탕은 '브라더한정식도시락' 창원중앙점에서 마련했습니다. 이 가게를 운영하는 클럽 전 회장인 백정현 회원이 총책을 맞아 직원과 회원과 함께 재료를 준비했고, 곰탕 육수는 하루 전부터 푹 끓였다고 합니다.

▶닭곰탕 배식 모습

창원천마라이온스클럽 회원들이 점심 매뉴로 준비한 닭곰탕 배식 준비를 마치고 원생들을 기다리고 있다.

창원장애인생활자립센터 직원들이 닭곰탕 배식을 받고 있다. 이 코너에선 닭백숙과 밥, 당면 그리고 고명인 파를 배식한다.

장애인자립생활센터 직원들과 거동이 불편하지 않은 센터 장애인들이 닭곰탕을 배식 받기 위해 긴 줄을 서 있다.

창원장애인생활자립센터 직원들이 닭곰탕 배식을 받고 있다. 직원들 대부분은 원생과 함께 먹을 곰탕을 함께 배식을 받아 자리로 갔다.

창원천마라이온스클럽의 한 회원이 닭백숙을 그릇에 배식하고 있다.

닭백숙에 밥과 당면, 파 고명까지 넣은 닭곰탕. 따끈한 육수만 부으면 맛있는 한끼 식사가 마련된다.

창원장애인생활자립센터의 한 직원이 원생과 함께 먹을 닭곰탕 배식을 받고 있다.

창원장애인생활자립센터의 또 다른 직원도 원생과 함께 먹을 그릇 두 개를 들고 배식을 받고 있다.

배식에 바쁜 창원천마라이온스클럽 회원들

다음은 닭백숙 등을 그릇에 담은 뒤 따끈한 국물을 붓는 코스다. 창원천마라이온스클럽 회원들이 하루 전부터 진하게 고은 닭곰탕 국을 배식하고 있다.

창원천마라이온스클럽 회원이 따끈한 닭곰탕 국물을 그릇에 부어 토렴을 하는 모습

창원장애인생활자립센터 직원이 따끈한 국물을 부은 닭곰탕 3그릇을 쟁반에 담아 거동이 불편한 원생들과 함께 먹기 위해 원생들이 있는 탁자로 옮기고 있다.


▶닭곰탕 준비 모습

창원천마라이온스클럽 회원들이 12일 브라더한정식도시락 창원중앙점에서 닭곰탕에 넣을 닭백숙을 삶아서 건져내고 있다.

닭곰탕에 들어갈 닭백숙을 삶아 건져낸 모습

창원천마라이온스클럽 임영민 총무와 김덕형 회원이 자리를 잡고 닭곰탕에 넣을 닭백숙을 잘게 나누고 있다.

작업 삼매경인 창원천마라이온스클럽 회원들

삶아 건져낸 닭백숙이 먹음직스럽다.

원생들이 먹기 쉽게 나눈 닭백숙이 쟁반 한가득이다. 음식통에 담은 뒤 센터로 옮긴다. 맨 왼쪽은 최창인 제3부회장

'브라더한정식도시락' 창원중앙점 점장이자 창원천마라이온스클럽 전 회장인 백정현 회원이 닭곰탕에 넣을 재료를 정성을 들여 만들고 있다.

창원천마라이온스클럽 엄일국 회원이 닭곰탕에 들어갈 양념장을 정성스레 만들고 있다.

먹음직스럽게 끓고 있는 닭곰탕 국물. 닭백숙을 고은 물에 무 등을 넣었다.

12일 창원장애인자립센터 원생과 직원들에게 대접한 닭곰탕. 하루를 푹 고은 곰탕국에 밥과 당면, 파 등을 넣었다.

한 원생은 "오랜 만에 진한 닭곰탕을 너무 맛있게 먹었다"며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센터 직원들도 "잊지 않고 원생들을 찾아주는 클럽 회원들이 너무 고맙다"며 "전문 음식점에서 직접 준비해서인지 특별히 맛있었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양태오 창원천마라이온스클럽 회장은 "센터에 해마다 한두 번씩 오지만 오늘도 맛있게 드시는 모습에 힘들다는 생각이 전혀 안 든다. 무척 보람되고 뜻깊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