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0 총선] 국민의힘 4월 총선 공천 경쟁률 발표···경남 4.7대 1, 부산 4.3대 1, 울산 2.8대 1
정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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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04 04:22 | 최종 수정 2024.02.10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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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4·10 총선 253개 지역구 공천 신청자가 총 847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공관위는 3일 지난달 29일부터 6일간 진행된 공천 신청자 접수 결과를 공개했다. 전체 지역구 기준으로 경쟁률은 3.35 대 1이다.
부울경의 경우 경남은 16개 지역구에 75명이 지원해 4.7대 1을 기록했고, 여성은 4명이었다.
부산은 18개 지역구에 77명이 지원해 경쟁률 4.3대 1을 기록했다. 이 중 여성 지원자는 8명이었다.
또 울산은 6개 지역구에 17명이 지원해 2.8대 1을 기록했고, 여성은 한 명도 없었다.
공천 신청자가 가장 많은 시도는 경기로 228명이었다. 이어 서울 156명, 부산 77명, 경북 67명 순이었다.
경쟁률이 가장 높은 곳은 세종으로 2개 지역구에 12명이 신청했다. 다음은 경북으로 13개 지역구에 67명이 신청해 5.15 대 1 경쟁률을 기록했다.
45세 미만 청년은 80명이 신청해 전체의 9.45%를 차지했다.
이번 공천 신청자는 21대 총선과 비교해 1.31배 늘었다. 4년 전 국민의힘 전신인 미래통합당에서 공천 신청자는 647명이었다.
공관위는 이날 접수 마감에 이어 공천 신청자에 대한 부적격 심사와 경쟁력 평가 여론조사가 계속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