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맛 나는 세상] 경남 진주시 상봉동 주민자치회, 20일 주민 대상 칼갈이 무료봉사
정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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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21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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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시 상봉동 주민자치회(회장 김기식)는 20일 상봉동행정복지센터 주차장에서 주민을 대상으로 칼갈이 무료봉사를 했다.
이날 칼갈이 봉사는 주민자치회 사업으로 지난해 6월 처음 시작돼 13번을 했다. 올해는 4월을 첫 시작으로 매월 셋째 주 토요일 9~11시 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서 주민자치위원들은 50여 명의 주민에게 130여 자루의 칼을 전동 칼갈이 기계와 숫돌로 갈아주었다.
한 주민은 “부엌에서 매일 사용하는 칼이 잘 들지 않아 불편함이 많았는데 무료로 세밀하게 갈아줘서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김기식 상봉동 주민자치회장은 “칼갈이 봉사에 대한 주민들의 호응이 좋아 매년 봉사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복지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은영 상봉동장은 “주민자치회가 앞장서서 이웃과 함께 따뜻한 정을 나누는 봉사활동을 해주셔서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