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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 '대중소기업 안전보건 상생협의체 발대식' 가져

사내·외 협력업체 안전보건 지원, 안전보건 수준 향상

정창현 기자 승인 2024.04.24 13:38 | 최종 수정 2024.04.24 14:59 의견 0

KAI(한국항공우주산업㈜)는 지난 23일 '대중소기업 안전보건 상생협의체’를 발족하고 사내·외 협력업체와 발대식을 가졌다고 24일 밝혔다.

고용노동부와 산업안전보건공단 주관으로 하는 대중소기업 안전보건 상생협력 사업은 원청 기업과 협력업체 간 산업재해 예방과 상호 안전보건 수준의 격차 해소를 위해 하는 사업이다.

문희찬 KAI 안전실 실장과 김상술 포에버항공 대표(왼쪽)가 지난 23일 상생협의체 발대식에서 협력문서에 서명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발대식에는 연창석 고용노동부 진주지청장과 문희찬 KAI 안전실 실장 등 사내·외 39개 협력사 대표와 임원 등 50여 명이 참석해 안전과 보건의 중요성과 상생협력의 의지를 되새겼다.

KAI가 주관한 안전보건 상생협의체 참석자들이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가운데 오른쪽 KAI 안전실 문희찬 실장, 가운데 왼쪽 연창석 고용노동부 진주지청장 ) 이상 KAI

KAI는 지난 2월 말 지난해 대중소기업 안전보건 상생협력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이번 발대식을 기점으로 협력업체의 안전보건 수준 향상을 위한 ▲위험성 평가 기술 지도 ▲안전 캠페인 ▲안전관리자 역량 강화 교육 프로그램 등을 적극 지원한다.

특히 안전 관리가 취약할 수 있는 50인 미만 협력업체 8개 사를 대상으로는 안전보건관리 체계 구축을 위한 추가 지원을 약속했다. 강화된 중대재해처벌법 기준에 맞추어 안전 관리 전문기관을 통한 ▲맞춤형 컨설팅 서비스 ▲밀폐공간 구조장비 ▲안전 표지판과 같은 안전보건 물품 등을 지원 하기로 했다.

문희찬 KAI 안전실 실장은 "중대재해처벌법 확대 시행에 따른 협력업체의 어려움을 공감한다"며 "금번 약속드린 지원을 비롯해 앞으로도 안전보건 상생협력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산업재해 예방과 동반 성장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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