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오는 19일부터 9월 13일까지 내년 '연구사업 과제'를 공모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시민 생활 개선과 시정 발전에 이바지하는 실용적 연구과제 찾기 위해서다.

부산시청사 전경. 부산시

공모 분야는 ▲감염병(바이러스·미생물) ▲식약품(식품·약품·농산물) ▲대기환경(대기진단·환경보건·생활환경·산업환경·미세먼지) ▲물환경(물환경생태·먹는물·토양폐기물·친수환경) ▲동물위생(동물방역·축산물)이다.

관심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과제를 제안할 수 있다. 부산시(http://www.busan.go.kr/nbnews)와 연구원 누리집(http://www.busan.go.kr/ihe/index) 공지사항에서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 후 전자우편(hskoo@korea.kr) 또는 팩스(051-309-2819)로 제출하면 된다.

접수된 연구과제는 실용성 및 학술적 가치 등에 평가 기준을 두고 ▲연구원 해당 부서 자체 검토 ▲원내 심의평가 ▲대학교수 등 전문가로 구성된 원외 심의평가 절차를 거쳐 오는 12월 최종 수행과제로 선정된다.

이용주 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실효성 있는 연구과제를 찾을 수 있도록 이번 공모에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연구원은 시민 삶의 질 향상과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 선진 연구 문화 활성화를 위해 매년 분야별 주요 관심사를 주제로 한 연구 사업을 하고 있다.

더경남뉴스 천진영 기자 hangawi6@naver.com 천진영 기자의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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