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사천시와 경상국립대는 25일 사천시청 대회의실에서 경상국립대 우주항공기술경영학과(석사 과정) 개소를 기념하는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동식 사천시장과 권진회 경상국립대 총장, 노경원 우주항공청 차장, 학과 신입생 및 참여 교수, 산업체 대표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경남 사천시와 경상국립대 관계자들이 우주항공기술경영학과(석사 과정) 비전 선포식을 갖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천시

비전 선포식은 공로패 수여, 환영사, 기념사, 축사, 비전 선포 퍼포먼스, 발전기금 전달, 기념 촬영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우주항공기술경영학과는 지역 우주항공 산업의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며 지역, 대학, 산업계의 협력으로 이뤄졌다.

학과는 경상국립대가 우주항공과 방산 분야의 글로컬 선도대학으로 선정된 성과를 바탕으로 설립됐다. 석사 과정으로 전문 인력을 양성한다.

사천시는 우주항공청 개청과 함께 국내 우주항공 산업의 중심지로 자리 잡고, 지역의 특성을 활용한 전문 인력 양성 지원과 함께 우주항공 복합도시 건설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를 통해 우수한 인력과 기업, 연구기관이 모일 수 있는 정주 여건을 조성할 계획이다.

박동식 사천 시장은 “이번 학과 개설이 우주항공 산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를 양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지역과 대학, 산업계의 상생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더경남뉴스 정창현 기자 gaia008@naver.com 정창현 기자의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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