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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함양서 8~9일 2024년 전국산림경영인대회···산림경영인 등 500여 명 참석

정창현 기자 승인 2024.10.10 14:13 | 최종 수정 2024.10.11 08:45 의견 0

전국의 산림 경영인들이 경남 함양군에 모여 지속가능한 산림경영 기술 정보를 교류했다. 전국 각 지역의 임산물도 전시 판매돼 지역경제에도 큰 도움이 됐다.

10일 함양군에 따르면 (사)한국산림경영인협회와 협회 부산·울산·경남지회가 주관하고 함양군이 주최한 2024년 전국산림경영인대회가 8~9일 함양 상림공원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렸다.

개막식은 산림청 차장, 김명주 경남도 경제부지사, 배재수 국립산림과학원장, 최무열 한국임업진흥원장 등 임업 관련 기관단체장과 전국산림경영인 등 500여 명이 참석해 성대하게 열렸다.

지난 8~9일 경남 함양 상림공원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 2024년 전국산림경영인대회에서 참가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김명주 경남도 경제부지사가 지난 8~9일 경남 함양 상림공원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 2024년 전국산림경영인대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상 함양군

이번 행사는 (사)한국산림경영인협회가 경남도에서 연 첫 전국 산림대회로 제19회 함양산삼축제와 연계해 임산물 소비촉진 행사 부스 운영, 산림 포럼 등 최근 기후 변화에 따른 임업의 가치를 재조명하는 계기가 됐다. 또 전국 각 지역의 임산물을 홍보 및 판매하는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했다.

개막식 사전 행사인 수동면의 풍물놀이에 이어 박정희 (사)한국산림경영인협회 회장의 개회사, 진병영 함양군수의 축사 및 산림경영인 포상이 있었다.

식후 행사로 산림경영인들의 재능 기부로 이루어진 각종 노래, 무술 시범, 색소폰 연주 등이 이어졌다.

전국산림경영인대회는 산림 경영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와 산림자원의 지속 가능성 확보를 위해 경영인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행사다. 경제림을 조성해 가꾸는 전국의 산주 등이 참석해 지속 가능한 산림경영을 위한 실질적인 정책 제안과 기술 교류의 장이 된다.

한편 2025년 전국산림경영인대회는 경북 청송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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