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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중앙회 '1농협1숙원사업' 선정된 경남 의령농협의 '벼 수매 통' 대여 인기

정창현 기자 승인 2024.10.15 19:36 의견 0

경남 의령농협(조합장 이용택)은 농협중앙회의 올해 '1농협1숙원 사업'에 선정된 '벼 수매 통' 대여사업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밝혔다.

수매 전 미곡처리장에 대여 신청을 하면 이용 가능하다.

농협의 '1농협 1숙원사업'은 농가의 오랜 숙원을 해결하고자 마련된 사업으로, 특히 벼 수매 작업에 큰 변화를 가져왔다.

이용택 의령농협 조합장이 의령농협 미곡처리장 수매 현장에서 수매 통을 이용해 벼 투입을 하고 있다.

의령농협은 벼 수확철을 맞아 벼 수매 통을 농가에 대여해 수매 과정 효율성을 크게 높였다.

대여 수매 통은 벼를 담고 운반하는 과정에서 기존 마대 톤백을 대체해 작업 시간을 단축하고 각종 안전성 및 노동력을 절감하고 있다.

이용택 의령농협 조합장은 “농민들의 수고를 덜고자 벼 수매 통 대여 서비스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농업인 A 씨는 “벼 수매 과정의 불편함과 안전성을 크게 개선했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의령농협 관계자는 "이 사업은 3년간 단계별로 추진된다"며 "지금은 대여 수매 통을 이용 시 미곡처리장 1번 투입구(영호진미)만 가능하나, 향후 투입구를 개·보수해 정곡DSC, 영진벼도 수매 통을 이용해 수매를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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