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 부채에 폭염 대비요령 다 있어요"···경남 하동군, 노인맞춤돌봄 대상자용 부채 배부
정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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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28 19:55 | 최종 수정 2022.07.28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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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하동군은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어르신들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노인맞춤돌봄 서비스 대상자들에게 ‘폭염 대비 행동요령 부채’를 29까지 배포한다.
노인맞춤돌봄서비스는 일상생활이 어려운 노인을 대상으로 안부확인, 사회참여, 생활교육, 다양한 일상생활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하동군은 올해 이른 폭염으로 지난 5월 폭염 대비 취약노인 보호 대책을 수립하고, 생활지원사에게 폭염 대비 교육을 하는 등 안전에 취약한 노인의 돌봄서비스를 강화해 폭염으로 인한 인명피해 최소화에 주력하고 있다.
또 재난문자시스템에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수행종사자(생활지원사 등)를 사전에 등록해 폭염특보 발효 시 생활지원사들이 어르신에게 전화, 가정방문을 통해 일일이 안전확인 및 보고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이번에 배부되는 부채에는 폭염 대응에 관한 행동요령이 기재돼 있으며 생활지원사가 행동요령 부채를 배부함으로써 어르신들이 안전한 여름을 날 수 있도록 폭염대응에 관한 요령도 안내하고 있다.
하동군 관계자는 “취약한 독거노인, 고령 어르신들의 폭염 사전 예방을 통해 어르신들이 무더위를 안전하게 지낼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