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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농업기술원, 농업계 고교 대상 '미래 경남 스마트농업 리더' 육성

정창현 기자 승인 2023.05.04 10:38 | 최종 수정 2023.05.09 01:32 의견 0

경남도농업기술원이 경남 도내 4개 농업계 고교생 1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 중인 지능형농장(스마트팜) 교육이 큰 인기를 꿀고 있다. 이 교육은 경남 농업과 농촌의 미래를 제시하고 과학영농을 실천하기 위해 하고 있다.

지난 4월 경남사천자영고를 시작으로 오는 10월까지 6개월간 학교별로 5~10회, 20~40시간씩 교육을 한다. 농업기술원 첨단 기술 공동 실습장인 ATEC(Agriculture Technology Education Center)에서 진행된다.

경남사천자영고 학생들이 경남도농업기술원에서 이론 교육을 받고 있다.

교육은 ▲과채류 양액 재배 작물 관리 기초 ▲온실 환경 제어프로그램 활용과 실습 ▲양액 공급 제어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운영 장비 등 ICT 활용 과채류 양액재배’와 관련된 내용 전반을 다룬다.

농업계 고등학생들에게 지능형농장 운영에 필요한 기초 이론부터 현장 적용까지 다양한 기회를 제공한다.

경남사천자영고 학생들이 경남도농업기술원에서 현장 교육을 받고 있다. 이상 경남도 제공

교육을 담당하는 농업기술원 미래농업교육과 오상석 박사는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체계적인 이론과 현장 교육으로 이들이 향후 경남농업을 이끌 스마트농업인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농업기술원은 지난 2017년부터 도내 농업계 고교를 대상으로 첨단 기술 공동 실습장 교육을 하고 있으며 매년 100여 명의 학생들이 수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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