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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하동군새마을지회, '사랑의 고구마' 모종 심어

가을 수확 고구마 판매 수익금은 이웃돕기에 사용

정창현 기자 승인 2024.05.30 15:42 | 최종 수정 2024.05.30 16:10 의견 0

경남 하동군새마을지회(회장 최종수)가 지난 28일 금남면 계천리 3300㎡ 면적의 휴경지에서 사랑의 고구마 모종 심기 작업을 진행ㅎㅐㅆ다.

하동군새마을지회는 매년 휴경지에 고구마 모종을 심고 10월에 수확한 고구마를 지역민과 나누거나 판매해 그 수익금을 어려운 이웃에 사용하고 있다.

경남 하동군새마을지회 회원들이 지난 28일 금남면 계천리 휴경지에서 고구마 모종을 심고 있다.

경남 하동군새마을지회 회원들이 28일 금남면 계천리 휴경지에서 고구마 모종을 심고 있다. 모종을 두렁에 가지런히 놓으면 다른 사람이 이어 심는다. 이상 하동군

이날 새마을회원 40여 명은 아침 일찍부터 모여 고구마 모종을 심었다.

하동군새마을협의회 한기식 회장은 “이른 아침부터 고구마 심기에 참여해 주신 회원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사랑의 온기 나눔을 실천해 정이 넘치는 하동군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꾸준히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하동군새마을지회 최종수 회장은 “고구마 모종 심기는 단순히 고구마를 키우고 수확하는 것을 넘어 고구마가 영글어 가는 과정처럼 이웃을 위하는 마음이 깊어지는 것”이라며 “회원들과 함께 값진 땀방울을 나눌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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