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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쌀 전업농 대상 고품질 쌀 생산 위한 교육

농경지 관리법, 탄소저감 재배기술 등 교육
쌀 전업농 회원 타작물 재배 동참

정창현 기자 승인 2023.03.21 11:50 | 최종 수정 2023.03.22 01:55 의견 0

경남도는 21일 산청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사)한국쌀전업농 회원 150여 명을 대상으로 고품질 쌀 생산 교육을 가졌다.

이날 교육에서는 벼 재배 시 발생하는 메탄가스 배출을 줄이기 위한 농경지 관리법과 수용성 규산염을 이용한 탄소저감 재배기술로 고품질 쌀을 생산하는 법을 전수했다.

쌀전업농들이 산청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친환경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한 교육을 받고 있다. 경남도 제공

또 올해 쌀 적정생산 대책과 관련해 전략작물직불제, 논 타 작물 재배 지원사업, 벼재배 면적 감축 협약 등의 목표 달성을 위한 홍보도 병행했다.

정연정 (사)한국쌀전업농 경남도연합회장은 “쌀값 안정화를 위해 쌀전업농 회원이 우선적으로 타작물 재배에 동참하겠다”고 약속했다.

서양권 경남도 친환경농업과장은 “메탄가스 배출 감소로 환경도 살리면서 소비자도 만족하는 고품질 기능성 쌀을 생산한다면 경남쌀 경쟁력이 높아져 안정적인 농가 소득이 가능할 것”이며 “콩, 가루쌀, 하계조사료 등 논 타 작물 전환으로 쌀 수급 안정을 위해 쌀 전업농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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